최근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기대하였으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망 위기가 겹치며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많은 투자자들은 보다 안전하게 자산을 배분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오늘은 효과적으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는 EMP 펀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 후 관련 상품도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금융 데이터 관리 분석 및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특허를 소유한 두물머리자문사의 불리오(boolio) 자문을 받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자문 내용의 적절성과 유니버스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투자하는 재간접 EMP 상품입니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두물머리투자자문 각각의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산출한 후 상호 검증을 통해 펀드 내 종목이 최종 결정됩니다. 따라서 듀얼 스크리닝을 거친다는 점에서 보다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펀드는 어떠한 시장 상황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자 세계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는데요. 해외 유명 운용사에서 활용 중인 올웨더 전략, 모멘텀 전략, 밸류 전략 방식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하나의 펀드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전략은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시장 상황별로 각 전략이 대응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EMP 펀드의 개념과 장점

시장 변동성이 높아 투자 방향에 대한 믿음이 분명하지 않을 때는 EMP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전략적으로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등을 선별하여 활용해 절대 수익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ETF의 장점인 투명성, 다양성, 낮은 거래 비용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상품입니다.
그렇다면 EMP펀드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광범위한 초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ETF 자체가 이미 여러 개의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이러한 ETF 여러 개에 투자한다면 분산의 효과가 더 커지는 초분산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만약 EMP펀드가 5~10개의 ETF를 포함한다면 곧 100~500 개의 자산에 분산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시장의 변동성에도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연금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둘째, 손실 기간이 짧습니다. 실제로 미국 주식의 경우 2월 19일에 고점으로 폭락 후에 회복까지 약 6개월이 걸린 반면, 주식과 채권에 60: 40의 비율로 투자한 경우 3개월, 40:60의 비율인 경우 1개월 반 정도 후에 손실 구간을 탈출하였습니다. 증시가 크게 흔들릴 경우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더 유리한 것이죠. 경제 불황이 와도 큰 손실을 회피할 수 있고, 손실 구간을 빠르게 탈출할 수 있어 추가 투자를 위한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에 투자해야 할까요?
1) 올웨더 투자 전략!
먼저 올웨더 투자전략은 세계 최대 헤지펀드사 중 하나인 브릿지워터(BridgeWater) 창립자 레이달리오가 개발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해외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경제 상황을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나누고 다시 시장의 기대를 상승과 하락으로 나눠 총 4가지 국면으로 구분하였다고 하여 4계절 전략이라고도 하는데요. 각 국면마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통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어떤 상황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전략을 바탕으로 불리오 EMP 펀드는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들 간의 관계를 고려해 자산을 배분하였는데요. 경제 상황이 상승세를 보이고 시장의 기대도 올라갈 때는 원자재나 회사채 등에, 반대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시장의 기대도 하락할 때는 채권의 비중을 높입니다. 이처럼 경제 상황에 따라 상관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올웨더 전략을 활용한다면 어느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올웨더 전략만으로는 동적 추세에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를 보완하는 전략이 바로 모멘텀 투자전략입니다.
2) 모멘텀 투자 전략!
모멘텀 투자전략은 자산 가격에 나타나는 추세가 일정기간 지속되는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다른 말로는 추세 추종 투자라고도 하는데, 강한 상승 추세에 있는 자산이 미래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 아래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단순 주식을 보유하는 것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상승이나 하락의 추세를 보이는 경우에 매수하거나 매도하여 확실한 수익 영역을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추세에 확실한 모멘텀이 있을 경우 신흥국 주식이나 유로존 주식 등 주식형 비중을 확대하여 상승 추세의 자산을 매수하고 반대로 모멘텀이 없을 경우 안전 자산 ETF나 미국 장기채 등 채권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3) 밸류 투자 전략!
마지막으로 밸류 투자전략을 통해서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데요. 밸류 전략은 각 국의 주식시장이 가치 대비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었음을 판단하는 CAPE 지수를 기준으로 저평가된 국가주식 ETF를 매수하는 가치 투자방법입니다.
CAPE 지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교수에 의해 널리 알려진 것으로 기업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인 지를 나타내는 PER을 개량한 지표입니다. 실제 관련 논문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15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CAPE 저평가 그룹일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CAPE 지수를 활용하는 경우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하는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 상승 추세에 있는 자산만을 선별하는 모멘텀 전략과도 상호 보완될 수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올웨더 전략을 30%, 모멘텀 전략을 30%, 가치 전략을 40%의 비중으로 구성하였으며 시장 상황을 글로벌 경기 상승기와 글로벌 경기 하강기로 구분하여 상황에 따라 편입 자산 ETF의 비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상품 소개 영상


운용보고서

불리오 EMP 9